보고 싶은 유우아야 2
누가 먼저 좋아했냐를 두고 싸우는 유우아야.
승자는 아야모. 아야모가 먼저 자길 좋아했다가 말았던거 깨닫고서 띵해진 유우가 보고싶다.
자기가 좋아하니까 그래서 그만큼 자기를 좋아해주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마음 한 구석에 있었는데 아닌걸 깨달음. 고백받았을 때 사실대로 얘기 안 한 건 그냥 쪽팔리니까.
청바지만 입고 화보찍듯이 서 있는 유우아야.
아야모 : 두 팔로 가슴을 감싸고 등을 보이고 있음. 유우 : 한손으로 아야모 허리, 한손으론 자기 허리 잡고 당당히 서 있음.
이렇게 있다가 옆에서 바라보는 유우 시선 눈치채고 눈동자만 스윽 옮겨서 봤다가 눈감았다 뜨면서 고개 돌리고 정면으로 마주 봤을 때 예쁘게 웃어줬으면 좋겠다. 와중에 머리는 계속 예쁘게 휘날림.
한복입고 검무추는 유우와 부채술 쓰는 아야모.
경기할 때 다른 사람이 응원하는 건 흘려듣다가 아야모가 자기 이름 부르면서 응원하는 거 들으면 그쪽 바라보면서 웃으며 손 흔들곤 자신만만한 얼굴로 경기해서 승리를 따내는. 그리고 경기 끝나자마자 아야모한테 달려가는 유우.
평소엔 허허실실 웃고 다니다가 자신의 연인이 다른 사람에게 곤란한 일을 당할 땐 얼굴이 딱 싸해져서 차가운 눈으로 그 사람 바라보면서 연인 도와 주는 유우아야.
치과 싫어하는 유우아야.
정작 갈 때 되면 잘 가는 아야모와 달리 유우는 치과를 무서워해서 데이트 하자고 꼬셔서 치과 데려감.
꽃다발을 받고 맘에 들면 그 꽃 하나를 정장 깃의 구멍에 꽂아준다는데. 가라데 대회 입상해서 유우한테 꽃다발 받고 가쿠란 가슴포켓에 꽃 꽂아주는 아야모 보고싶다
마트가서 카트 끌고 장 보는 유우아야.
유우 페이스에 휘말려서 이것저것 즐겁게 잔뜩 살 것 같아 이것도 사자! 저것도 사자!
계산할때 쯤 되서야 너무 많은데...?? 좀 빼자 하고 돌려놓기
아쉬움 120% 유우와 단호한 아야모
힝...
안돼
드레스 입은 피아노 아야모와 턱시도 입은 바이올린 유우.
둘이 재밌게 연주하는거 보고싶다. 유우가 피아노 주위를 뱅글뱅글 돌면서 연주하는데 계속 서로를 보면서 시선 맞추고 있고 독주 할때는 노래도 부르면서.
둘의 손은 멈추고 연주는 끝났지만 둘의 세계에서는 계속 들리는 피아노 소리와 바이올린 소리.
그리고 손을 잡고 빙글빙글 춤을 추는거야.
아야모는 은근 덜렁거려서 이것저것 놓고간다던가 까먹는게 많음 그래서 다이치들이 챙겨주곤 했는데 유우가 아야모한테 반하면서부터 계속 시선이 따라가서 누가 챙겨주기 전에 유우가 챙겨주면 좋겠다
포켓몬 버젼 : 쥬피썬더 노야, 부스터 아야모.
플라토닉 러브하는 유우아야.
평소에는 손도 잘 안 잡고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만 나누다가 가끔씩 가볍게 키스하고 그런 스킨쉽 있을때마다 부끄러워하면서 둘 다 얼굴이 홍당무가 되는.
라푼젤 AU. 원래는 머리 길었는데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머리 짧아진 아야모.
부실 대청소 하는 카라스노들. 오만잡동사니들 다 나오고 잡지도 나와서 남자들끼리 얘기하다가 매니저들 오면 후다닥 숨기지만 어차피 히나타가 다 얘기해줌. 그와중에 아야 상이 제일 예뻐 하는 유우가 보고싶다. 일편단심이 짱이야ㅠ
Ib AU. 아야모는 주황장미, 유우는 빨간 장미
유우가 조심성이 없는 대신에 직감, 신체능력이 좋고 아야모는 관찰, 추리 이쪽으로 잘 할 듯.
유우가 준 작은 선물 하나에 고맙다며 미소짓는 아야모. 거기에 심쿵당해서 속으로 발광하는 유우.
연애에 쑥맥인 유우가 데이트하는 중에 손 잡으려고 해도 부끄러워서 번번이 실패하고, 헤어질 때쯤 되서야 인사하면서 양 손으로 아야모의 손을 꼭 잡더니 재빨리 손등에 입맞춤을 하고서 쌩하니 도망가듯 달려갔다. 드디어 해냈다! 하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아야모에게 선물하겠다며 자신만만하게 인형뽑기를 했다가 지갑이 탈탈털린 유우.
멀리서도 아야모를 알아보는 유우.
아무리 사람 속에 파묻혀있어도 딱 알아보고 행복하게 달려가는 유우. 그런 유우를 눈치채고 바라보고 환하게 웃어주며 반기는 아야모.
군의관 아야모랑 군인 유우. 맨날 다쳐오는 유우한테 잔소리하는 아야모.
같이 음식 먹다가 유우의 볼에 음식 묻었다고 알려주려고 자기 볼 톡톡 치는 아야모. 그걸 볼에 뽀뽀해달라는 걸로 착각하고 뽀뽀해주고 계속 음식 먹는 유우와 멍한 아야모.
단체로 춤추는데 다른 사람과 함께 추면서도 서로만을 눈으로 쫓고있는 유우아야.
면도하는 유우랑 보고 두근하는 아야모.
깐유우와 안깐유우 사이의 아야모. / 원래 유니폼 유우와 어웨이 유니폼 유우 사이의 아야모.
두리번거리는 어린 유우가 이상해서 다가가서 엄마아빠를 잃어버렸니? 하고 친절히 묻는 아야모에게 가리가리군은 어디서 팔아요? 하고 묻는 유우.
안경 쓴 유우아야.
대학에서 공부하는 유우아야.
대학생 아야모는 공부할 때 안경쓰는데 그게 너무 섹시해보여서 넋놓고 바라보는 아야모.
그러다 아야모가 잠까 자리 비운 사이에 유우가 아야모 안경 써보고 아야상 이거봐요! 하고 씩 웃으면 귀여워!! 하면서 심쿵당하는 아야모.
공부하다 잠든 아야모를 턱 괴고 살풋이 웃으면서 바라보는 유우.
둘이 잘 때 유우 머리 품에 끌어안고 자는 아야모.
데이트 신청하는 아야모.
유우 토요일에 계획 있어?
치카라 집에 숙제하러 갈거에요!
안되겠네... 데이트하자고 하려했는데...
?!?!!!??! 오늘 숙제 끝내놓겠슴다!!!
응원복 가쿠란 입은 유우아야.
벚꽃놀이 간 유우아야.
자신만만하게 아야모 손 잡아 이끌고 귀신의 집 들어갔다가 아야모한테 붙어서 나오는 유우.
아야모를 빤히 쳐다보다가 몸 내밀고 입술에 가볍게 뽀뽀하고 웃는 유우. 멍하니 유우를 쳐다보다가 서서히 얼굴 빨개지머 고개 푹 숙이는 아야모.
아야모에게 가라데 배우는 유우.
아직 미숙한 유우의 옆에 아야모가 딱 붙어서 자세 봐 주면서 이것저것 알려줬으면 좋겠다. 겸사겸사 스킨십과 애정표현도 하고.
폭발물 해체처리팀 아야모와 전술팀 유우.
그리고 폭발물 해체하다가 아야모가 죽고 미친듯이 일에만 매달리는 피폐해진 유우.
공부한다고 아야모 작년 노트 빌려서 공부하다가 사랑한다, 보고싶다, 조그만 낙서들을 가득 적는 유우. 자각없이 적고 돌려줬다가 뒤늦게 생각나서 급하게 찾아왔지만 이미 읽고 얼굴이 달아오른 아야모.
동물이 된 유우. 하루 종일 아야모 옆에 붙어 졸졸 따라다니면서 '얘 내 거' 딱지 붙여놓듯 페로몬 뿜뿜하며 다른 사람 경계하는 유우.
아야모가 다이치들과 얘기하다가 이상형 얘기가 나왔는데 전해듣고 이상형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유우.
아야모의 이상형 : 음... 다정하고, 착하고, 잘생긴 사람! 아, 난 요리 못 하니까 요리도 잘했으면 좋겠다!
유우 : 집에서 부엌을 뒤집어 엎는다
아야모를 보는 눈빛이 다른 사람을 볼 때 보다 훨씬 강렬한 유우. 남이 그 눈빛을 볼 때 흠칫해서 쟤가 배구 말고도 저런 눈을 하나 싶어할 정도.
기왓집 같은 곳의 동그랗고 높은 창문가에 앉은 양반집 딸 채운 소저랑 바깥에 서서 눈높이 맞추고 대화 나누는 호위무사 석이.
학교 창문에서도 좋아.
안의 아야모가 일단 좀 더 높은데 몸을 낮추서 밖의 서 있는 유우와 눈높이를 맞추는 시츄에이션이 좋아.
아야모 목덜미에 작은 태양 타투가 새겨지고 거기에 입 맞추는 유우.
연애편지 써서 주는 유우. 성격상 그런거 안 쓰고 그냥 말할 것 같지만 만약에 쓴다고 치면.
청나게 강력한 그 글씨체로 신발장에서 니시하라상! 안녕하십니까! 만 적힌 편지부터 시작해서 책상 서랍에는 저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사물함에는 당신의 부드러운 머리칼이 좋습니다! 책 사이에는 당신의 목소리가 좋습니다! (스가한테 조언받은거) 등등 여기저기서 짧은 편지가 끊이질 않고...
최종적으로는 당신이 좋습니다! 저와 사귀어주세요! 라는 편지가 발견되는데 그 수 많은 편지들 어디에도 이름은 없고 ㅋㅋㅋㅋㅋ 그러나 글씨체로 이미 다 알고ㅋㅋㅋㅋㅋㅋ 머리 싸매고 이걸 어쩌지... 하면서 그날 배구부는 시미즈의 양해를 구하고 땡땡이.
유우 엄청 의기소침해져서 배구 제대로 안 되고 다이치들이 결국 오늘 아야모 엄청난 편지들 받았던데, 근데 이름이 어디에도 없다더라, 이름도 안 알리고 그렇게 고백하는거 조금 그렇지 않나? 무섭고 말이지, 이런 식으로 은근히 직접 얘기하기를 종용하고ㅋ
정신차리고 배구연습 제대로 끝내고 아야모 집으로 달려가서 불러내서 그 편지들 사실 내가 쓴거라고 그런 식으로 비겁하게 고백해서 미안하다고 다시 하겠다고 함.
나는 니시하라상이 좋아요. 편지에 썼던 말들 다 진심이에요. 뭐가 좋고 뭐가 좋고 뭐도 좋아요. 사실 그런게 아니어도 그냥 니시하라상 당신 자체가 좋아요. 저랑 사귀어줄래요?
안그래도 집에 편지 다 들고와서 하나씩 읽으면서 학교에서는 당황스러움에 묻혀 제대로 느끼지 못 했던 두근거림 엄청 느끼면서 답장 쓰고 있던 아야모는 그냥 그 답장 내용 얘기하면서 수락함.